송구완
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금물이다. -아우렐리우스- 나는 자화자찬을 하지는 않는다. 장난으로는 가끔 장단을 맞추어 하기는 하여도 진심으로 하지는 않는다. 꽤 쉽게 내가 무너질 것 같기 때문이다. 그래서 나는 예전에도 그랬듯이 나에게 모질고 욕을 하며 거칠게 이끌고 나아간다.